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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발생, 치료약품 만드는 관련주 급등 본문

◆ 세상 이야기 ◆

국내서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발생, 치료약품 만드는 관련주 급등

양갱아슈슈야 2020. 5. 27. 02:30

youtu.be/hxFfC9jfZWE

<출처: 채널A 뉴스 유튜브>

 

유럽부터 미국을 거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 의심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입니다.

코로나 19에 걸린 소아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고열과 복통, 피부발진에 시달리다

심장이상으로 번지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 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아 괴질’로 불리는 소아 · 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MIS) 의심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라고 밝혔어요.
미국 유럽 등에서 확인된 이 질환은

 코로나 19에 걸린 뒤 면역반응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방역당국은 

국내 보고된 의심환자가 실제 MIS 사례인지 
추가 조사를 하고 있어요.

 

 


◆ 서울서 MIS 의심환자 2명 확인

질병관리본부(중앙 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MIS 의심환자가 
2명 신고됐다고 26일 발표했어요. 
두 환자 모두 서울에서 신고됐어요. 
한 명은 10대, 한 명은 10세 미만 환자예요.
이중 1건은 다기관 염증 증후군 사례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요.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급성 열성 발진 증인 
‘가와사키병’과 증상과 비슷하다고 해요.

 

 

◆ 가와사키병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피부, 
점막을 포함한 온몸의 혈관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의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의 염증이

 발생하게 되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다.

 

 

미국 영국 등 13개 나라에서 보고된 MIS는

 온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요.

일각에서는 코로나 19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소아 · 청소년

환자가 처음 보고됐지만 원인을
알지 못해 소아 괴질로도 불렸어요.

 미국에서는 20대 성인 환자도 확인됐다. 
아직 아시아 지역에서 확인된 환자는 없어요.

 

 

방역당국은 만 19세 이하
소아 · 청소년 중 다섯 가지 조건에 

맞으면 MIS 환자로 분류하고 있다고 해요.
38도 이상 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고, 
혈액에서 염증물질이 증가하고, 두 개 이상 장기에 
염증이 생겨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다. 
염증이 생긴 원인을 모르고, 
코로나 19에 감염됐거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을 경우
경우 다기관 염증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해요. 
코로나 19 연관 질환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방 대본은 해당 병명에 대해

 세계 보건기구의 용어를 
참고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명명한 

‘소아 · 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어요. 

‘어린이 괴질’이라는 표현이 막연한 불안과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국내에서 신고된 두 명의 환자는 모두

 RT-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어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는 의미예요. 
10세 미만 환자는 방역당국이 정한 

기준에 맞지는 않지만 의심사례로 분류됐어요. 
어떤 기준에 맞지 않는지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권준욱 중앙 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가족이나 접촉자 중 코로나 19 환자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했어요.

youtu.be/rKCoYGWCga0

<출처: YTN NEWS 유튜브>

 

 

◆ 영국, 뉴욕서 MIS 사망 사례도 


MIS는 발생 초기 가와사키병, 독성 쇼크 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 일부 지역에서 

이들 질환으로 분류됐다고 해요.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세계 보건기구(WHO) 등에서 

이 질환이 코로나 19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고 
세계 방역당국은 이달부터 MIS로 재분류하고 있어요.
MIS 환자는 대개 코로나 19에 감염된 지

 3~6주 정도 지난 뒤 고열, 

피부발진 등을 호소한 다 고해요. 
입안이 갈라지는 증상도 흔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영국에서 100여 명, 뉴욕에서 150여 명이
 MIS 환자로 분류됐는데 이들 중 영국에서는

 1명, 뉴욕에서는 3명이 사망했어요. 
사망자는 모두 소아 · 청소년 환자라고 해요.

 

 

◆ 명문제약, 고려제약 '급등'

국내에서 어린이 '어린이 괴질'이란 

별칭을 가진 소아 · 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괴질 치료약품을

만드는 관련주가 급등세라고 해요.

 

고려제약 주가
명문제약 주가

 

26일 오후 2시 22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날보다 

1030원(15.19%) 오른 7810원에 거래 중이에요. 
장중에는 867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간 고려제약은 17% 넘게 상승세라고 해요.
고려제약은 괴질 치료에 효과적인

 펜타 글로빈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을 생산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사측은 펜타 글로빈이 
괴질의 원인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교차 재활성 lgG 항체를

 함유하고 있다는 설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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