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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이야기 ◆

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 개학 (수능 연기 ❌)

양갱아슈슈야 2020. 5. 18. 13:49

 

https://youtu.be/XLIVvjP5Rgg

<출처: SBS 뉴스 유튜브>

 

이와 함께 정부는 예정대로 이번 주

수요일인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차례로 학교에 간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 사이에 최대한 거리를 두기 위해서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다르게 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방안이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덕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교육부가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17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대비 학생

분산 방안 점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어요.

박 차관은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 결과,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봤다"라고 설명했어요.

특히 “고3의 경우 사회에 진출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마지막 단계고,

취업을 목전에 둔 특성화 고생이나

대회 실적이 필요한 예술, 체육 분야 학생은

학교 지도가 더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고3 학생들이 자기 꿈을 찾아

준비하도록 학교가 도움을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어요.

고3의 등교 시작일인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 방역 주간을 운영한다고 해요.

시도교육청은 지역 상황을 고려한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수립했으며, 단위학교는

시도 계획에 근거해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있어요.

학급에서는 중간, 기말고사를 볼 때처럼

4줄 7명을 이격 시켜 배치하는 시험대형

형태로 책상을 배치한다. 과밀학급 수업은

과학실, 시청각실 등 특별실을 활용하고,

도서관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는 등

공동시설 이용을 최소화한다고 해요.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유흥 지역을 방문한 학생·교직원,

원어민 교·강사는 838명이었다. 이 중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93.8%(786명)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어요. 나머지 52명은

아직 검사 중이에요.

교육부는 지난 11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등교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했어요.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 3~4학년은 내달 1일,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같은 달

8일에 등교할 예정이에요.

한편, 정부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방역망 통제 범위 안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여파는 방역망의

통제 범위 안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밝혔어요.

다만 이번 주말의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하고,

‘조용한 전파자’ 존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태원 일대 방문자는 조속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다른 국민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 비율은 5.1%로

계속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전 2주간의 3.6%보다는 올랐어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은 80% 이상에서

80% 미만으로 저하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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