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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이야기 ◆

[온라인개학]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온라인 수업 시작

양갱아슈슈야 2020. 4. 16. 09:28

 

https://youtu.be/zVIz_QaMIhk

<출처: YTN NEWS 유튜브>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중, 고등학교 1~2학년이

16일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해요.

지난 9일 중, 고등학교에 이어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은 처음이에요.

지난 9일에는 86만 명이 우선

개학했지만 EBS 온라인 클래스는

3번, e학습터는 1번 접속 또는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어요. 16일에는

총 400만 명 규모의 학생과 교사들까지

원격교육 시스템에 몰릴 예정이에요.

중고등학교 1, 2학년과

초등학교 4, 5, 6학년이

원격수업에 들어갔는데요.

중고 3학년까지 포함해

400만 명이 접속하다 보니

화상회의나 온라인 플랫폼 등이 불안해

일부 수업에 차질이 빚어졌어요.

교육 당국과 EBS, KERIS 등은

중학교, 고등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 후 4일간 반복된 학습관리시스템

불안정 문제를 고쳐보겠다며 진땀을 흘렸어요.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접속장애 재연 등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해요.

https://youtu.be/e_c966 y6 rg0

<출처: YTN NEWS 유튜브>

 

계속되는 접속장애 EBS, KERIS 접속량

분산 수단 총동원

코로나 19 유행에 따른 온라인 개학은

지난 9일 중학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됐어요.

적응기간 이틀을

포함한 4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 현장에서는 혼란이 계속됐어요.

가장 큰 이유는 원격수업의 '교실' 역할을

하는 주요 학습관리시스템인

EBS 온라인 클래스, 한국 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의 접속 오류 탓이에요.

EBS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중학교, 고교에서

선호도가 높은 EBS 온라인 클래스는

온라인 개학 첫날인 9일, 13일, 14일

접속 오류를 일으켰어요. 학교에서 학생들의

출결관리를 위해 온라인 종례를 실시하는

오전 9시께 접속이 몰리면서에요.

지난 14일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e학습터에서도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어요.

EBS와 KERIS는 지난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어요.

EBS는 교사가 교육자료를

올리는 데 불편이 없도록

네트워크 속도를 11배 끌어올렸고,

서버를 늘리면서 로그인도 학교별로 접속하도록

하는 등 각종 접속량 분산 조치를 동원했어요.

교육부도 초등학교는 EBS 온라인 클래스가

아닌 e학습터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EBS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e학습터에 올리면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서버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 전략에 몰두했다고 해요.

  원격수업 듣는 학생 3.6배 늘어나 혼란 불가피

교육부는 지난 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16일

오후 1시부터 수업을 진행하도록 권고했어요.

당국의 분산 조치가 작동하는 것과

별개로 2차 온라인 개학 첫날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총 400만 명의

학습관리시스템 접속이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당분간 접속 오류가 반복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요.

지난 9일 개학해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 수는

총 85만 8006명으로 중3이 41만 6790명,

고3이 44만 1216명이에요.

교육부 추계에 따르면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으로 초 4~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1~2학년 등

312만 7015명이 추가된다고 해요.

학습관리시스템 불안정 문제는 이미 수업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어요.

교육부는 서버 과부하 방지를

막겠다며 교육 영상자료는 SD급

(낮은 표준화질)로

올리도록 하고, 시간도 학교

일과시간인 오전 8시~오후 4시를

피해 올리도록 하고 있어요.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들이 이미 학생들의

원격수업 환경 확인이나

출결을 위해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연락하는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요.

학습관리시스템 마비될

경우 출결은 과제물 또는 SNS 응답으로

교육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습관리시스템가 마비될

경우 학교에서는 교육부가 지난 7일 배포한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을 해 나가야 한다고 해요.

당초 화상 접속으로 출석 여부를 확인하는

쌍방향 수업의 경우 교사 확인과

접속 기록을 근거로 삼을 수 있어요.

동영상 강의 등 콘텐츠 활용 수업은

학습관리시스템의 학습 시작일,

진도율, 접속기록, 학습시간,

산출물 탑재 여부로 판단할 수 있어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를

활용하기 어려 경우 출결은

과제물 제출, SNS, 유선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방법으로

진행해야만 한다고 해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도 할 수 없게 된다.

쌍방향 수업이나 수업 후 과제물을

학습관리시스템에 올려서

관찰할 수 있는 경우 교육부는 학생부 기재를

허용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기재할 수 없다고 지침을 내렸어요.

물론 과제물을 내고 등교한 뒤 과제물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진행하면 기재할 수 있어요.

그러나 공정성 시비가 일어날 가능성

때문에 활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해요.

이 같은 혼란은 등교 개학 이후 학교 현장의

부담감을 가중시킬 수 있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교육부를 비롯한 당국은 20일 초등학교 3학년이

원격수업에 합류한 후에도

학습관리시스템 안정화

및 오류 개선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 다고 해요.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 14일

"모든 시스템들이 개통 후에는

반드시 적응기간, 소위

안정화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 개학 후 이틀 간을

적응기간 뒀던 것"이라며

"시뮬레이션과 부하 테스트 등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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