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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이야기 ◆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소규모 확산 감염

양갱아슈슈야 2020. 6. 18. 15:19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최근 수도권 외 지역인 대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긴장의 끝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어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전 지역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라며 이같이 말했어요.

 

https://youtu.be/lrc40wXc_g4

<출처: kbs news 유튜브>

 

오늘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유성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지난 15일 밤부터 급속 확산이 시작된 지 사흘 만에

16명이 감염됐어요.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어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 일상

곳곳에 코로나19가 파고들고 있어요.

무등록 방문판매업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교회,

학원, 버스 등 우리 일상으로 계속

번져나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어요.

"초기에는 고령층 위주로 감염이 확산됐으나,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어학원, 헬스장 등을

통해 청년층까지 전파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무등록 방문판매업소를 직접 방문한 확진자보다

추가 전파로 인한 지역사회 확진자가

3배 이상 많다"라고 우려했어요.

또 대전 지역의 확산에 대해서도 "현재까지는

소규모 감염이지만, 자칫 지역 내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어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방역 자원 확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검사와 격리보호, 치료 등 일련의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각 지역의 병상, 임시 생활시설,

생활치료센터 등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어요. 그는 코로나19 임시 생활시설

지정에 대해 지역의 반발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에는 "방역 당국은 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지역 감염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어요.

"지역주민들께서는 방역당국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특히 지자체장들께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자원

확보에 적극 노력해달라"라고 덧붙였어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방역조치 사항, 전자출입 명부

추진 현황 및 보완방안 등을 논의하고,

전국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 관리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에요.

중대본은 현행 전자출입 명부 도입 현황을 살피고,

이용자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에요.

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거리두기

수칙 개정 및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에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해수욕장

예약제는 방역관리를 위해

처음 시행하는 방안인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예약제

운영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달라"라고 호소했어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식당의 감염 위험에

대해서도 지적했어요. 그는 "함께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식당 이용자

한 사람이 감염됐을 경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음식 덜어 먹기, 지그재그 앉기,

식사 시 대화 자제 등의 수칙 준수를 호소했어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위협적인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라고 재차 강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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