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면 야옹해

[텔레그램 N번방] 사용자이야기, 박사 신상공개 본문

◆ 세상 이야기 ◆

[텔레그램 N번방] 사용자이야기, 박사 신상공개

양갱아슈슈야 2020. 3. 30. 00:45

텔레그램 n번방 사용자들 이야기와 박사 신상공개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여 적어보았어요.

 해당 채팅방에 들어갔거나 관련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의 질문글이
포털사이트에도 쇄도하였어요.​
⇒ '실수로 N번방을 들어가 영상을 몇 개 받았다'
⇒ '사건 터진 후 회원 탈퇴하고 텔레그램을

삭제했는데 처벌받을까요?'
⇒ '영상은 2개 정도 다운
받았지만 핸드폰은 버린 상태고
계정을 탈퇴했는데 처벌에 안걸리나요?'
SNS에는 삭제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대화방까지 생겨났어요.​
⇒ 텔레그램 지워드려요
⇒ N번방 기록 말끔히 지워드려요
⇒ 텔레그램 기록 삭제해 드립니다
⇒ 형사소송 전문 법률사무소에서
N번방 삭제 도와드립니다

https://youtu.be/JK-RVIlFXDM?t=15

<출처: SBS 뉴스 유튜브>

 

결국 국민청원 신상공개 청원이

사흘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어요.​
가입자도 공개하라는
국민청원은 100만 명 돌파했어요.
돈스파이크, 혜리, 정려원 등 많은

연예인들까지 청원에 지지했어요.​
22일, 경찰청은 n번방,박사방 관련 디지털 성범죄

혐의 피의자를 124명이나 검거했어요.​
하지만 n번방을 처음 만든 인물로

알려진 '갓갓'은 아직 잡히지 않았어요.
갓갓을 제외하고는 공범이나 공유자들은

상당 부분 검거 완료했다고 해요.
갓갓 검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하였어요.

또한, 경찰은 N번방 회원 26만 명의

신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에요.
​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어요.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 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 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고 말했어요.
 플랫폼을 옮겨가며 악성 진화를 거듭해온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철저한
근절책 마련을 지시했어요.

 결국 23일 박사의 신상이 공개.​
◆ 이름: 조주빈
◆ 나이: 25세
 2018년 인하공전 졸업. 정보통신 전공,

학보사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했다고 해요
 글쓰기를 좋아해서 독후감 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평균성적은 4.0 정도로
학업성적 우수, 교우관계는

원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학내 성폭력 예방을 강조하는

글을 기고하거나,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1월 봉사활동을 함.
게다가 지식in에서 음란물,
성범죄 상담사 노릇도

하는 등의 이중성도 보였다고 해요.
누리꾼들 반응
'저게 인간이냐'
'광화문으로 끌고 나와 능지처참해야'
'저렇게 까지 해서 돈을 벌어야 했나'
'돈 주고 가입한 사람들 중에
사회 유력 인사도 있다는 소문'
 한편 N번방 3대 운영자 중 한 명인 '와치맨'이

경찰에 검거되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어요.​
 지난해 9월에 구속되었어요.
 와치맨 : n번방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갓갓'으로부터 방을
물려받아 운영한 인물. 텔레그램에서

'감시자'로 통했었음. 38살의 평범한 회사원.
징역 3년 6개월 구형을 선고받았어요.
모모랜드, 신아영, 이다인, 가인 등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을 sns 팔로잉한 조주빈을 차단했다는

기사가 미친 듯이 올라왔어요.​
 24일, 경찰이 조주빈의 신상공개 결정.

포토라인에도 서게 되었어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
비살인자, 성폭력범으로는 최초라고 해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국민청원에

대한 정부 답변이 올라왔어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말로는,

'디지털 성범죄 양형 기준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는
더욱 엄중히 대응해 온라인

그루밍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만들고 성착취물 영상 소지, 제작과 배포,

판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

https://youtu.be/oKgwfQfNs4s?t=1

<출처: SBS 뉴스 유튜브>

 

 24일, 조주빈 또 다른 혐의 추가​
여아 살해 계획을 세웠다는 혐의.
조주빈과 공범이던 사회복무요원

강 모 씨가 한 여성에 대한
협박죄로 징역 1여 년을 복역하게

된 강 씨는 보복을 위해
조주빈에게 복수를 부탁함.
조주빈은 여성의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 주소를 파악한 후 400만원을 건네받음.
 같은 날 24일, n번방중 제2번 방의

운영자 5명이 경찰에 붙잡힘.​
그중 주범의 닉네임은 '로리대장태범'.
나이는 10대 후반의 남성. 아동 성착취

영상을 무려 76편이나 제작함.
 3월 25일, 결국 조주빈은
포토라인에 서게 되었어요.

첫 얼굴이 공개되었어요.​
그런데 이 날 취재진에게

한 말이 논란이 됨.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라고 말했어요.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라고도 말했어요.
 자꾸만 드러나고 있는 실체​
 조주빈의 가상화폐 계좌에서

32억이 있는 것을 경찰이 포착했어요.
박사방 운영진 중 지방 시청
8급 공무원이 포함되어

있던 것이 알려짐. 결국
구속되어 직위 해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