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보다 강한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중...다음주 한반도 영향

오늘은 날씨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바비가 지나가고 제9호 마이삭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중이라고 하네요.
요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코로나19때문에 많이 힘든 이 상황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에 북상중이라고해요.
태풍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30일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북상한다고해요.
태풍 마이삭은 30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75㍱,
최대풍속 시속 115㎞의 강도 '중' 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910㎞ 해상에서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요.
28일 오후 3시 발생 이후 거의 같은
반경에서 맴돌며 30도가 넘는 바닷물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웠어요.

다 크면 바비보다 더 세다

태풍의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바람의 속도도
빨라지고 강도도 세다. 제 8호 태풍 바비가
중심기압 최저 945㍱의 ‘매우강한’ 태풍이었지만,
9호 태풍 마이삭은 1일 오전 3시
중심기압이 최저 93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바비보다 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고해요.
다만 우리나라에 접근하는 다음달
2일 즈음에는 중심기압 940~965㍱로
다소 강도가 줄어든다고해요.

오늘 밤 북상 시작… 9월 2일 제주 접근

마이삭은 30일 늦은 오후부터 북진을 시작해,
속도를 높이며 31일 밤 일본 오키나와에 접근하고,
우리나라에는 수요일인 9월 2일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해요.
기상청의 30일 오전 예보에 따르면
마이삭은 빠르게 북상하며 2일 오후
7시 제주도를 가장 가까이 지나,
3일 오전 1시쯤 경남 거제 인근으로 상륙하여,
이후 경남 지역을 통과한 뒤 3일 오전
경북 영덕 인근 해상으로 빠져나가,
4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해요.

전국 태풍 반경, 동부 비바람 강타, 전국 비

마이삭은 제주에 근접할 때까지도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를 유지하다가,
3일 오전 한반도 상륙 후 남해안 육상을
지날 때는 강도 ‘강’으로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고해요. 2일까지 최대풍속 시속 169㎞, 3일 오전까지도 시속 133㎞의 강풍을 불어낼 것으로 보여요.
8호 태풍 바비가 지나갈 때에는 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 반원에 들면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했지만, 이번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왼쪽 반원에 들면서 경남 지역 위주로 바람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어요.
그러나 마이삭의 강풍반경이 330㎞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
2일과 3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해요.

매미 · 루사와 경로 비슷, 강릉 침수 우려

현재 예상 경로는 2003년 태풍 매미,
2002년 태풍 루사와 가장 비슷하며,
태풍이 동해상에서 몰고 들어가는 습한 바람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비구름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면서, 동해안 지역의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해요. 기상청은 "제주도와 경남,
동해안 지역의 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며
"태풍의 중심이 상륙하기 때문에, 앞서
서해안에서 150㎞ 떨어진 경로를 지났던 바비보다 피해가 훨씬 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어요.
기상청은 “일본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서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 사이의 힘겨루기에 따라 상륙 지점이 전남~경남 사이 남해안 지역으로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태풍의 강도나 영향반경은 현재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이라고 밝혔어요.

오늘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바비보다 더욱 강력한 태풍이라고해요.
제주도, 경남, 동해안 지역 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고 하네요 다들 태풍 피해가 많이 없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조심하세요.
이제 주말이 지나가고 있네요 오늘도 내일도
항상 화이팅 입니다 코로나19 우리함께
모두 지키면 이겨낼 수 있어요. 하루빨리
마스크를 집어던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